10일부터 전국 1782개 건설 현장 안전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9 21:51:01
  • -
  • +
  • 인쇄
총 11개 기관 점검단 투입… 위반행위 엄정 처분
▲ 국토교통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오는 5월 10일부터 7월 8일까지 전국의 1,782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우기대비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으로 구성된 총 11개 기관, 1,456명의 점검인원이 투입된다.

현장 특성, 진행 공종을 고려해 일부 특수공법 등이 적용된 고난이도 현장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자체 등과 협의를 거쳐 합동점검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품질저하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하천공사 현장과 토공사· 콘크리트 골조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우선해 선정했으며 집중호우에 대비한 ‘수방대책, 배수계획, 수해 위험요소 조치 여부’, ‘계측관리 적정 시행 여부’와, 여름철 고온 양생에 따른 콘크리트 품질 저하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점검 후 적발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심의를 통해 관련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부실 벌점부과 등 엄격하게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며 점검 후 조치가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필요시 시정 여부의 정기적 확인 및 재점검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 서정관 건설안전과장은 “기후환경변화로 최근 우기에 집중호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우기대비 점검을 통해 토사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해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당진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우수 지방정부 선정

[뉴스스텝] 당진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전 대비 추진 실적 △재난 상황 대응 역량 △유관기관 협조 체계 △우수사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시는 지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자연재난 취약시설 및 방재시

"그린산타의 특별 선물 도착" 강북구, 2025 크리스마스 마켓 '그린산타의 선물상자' 개최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강북구청과 그 일대에서 2025 강북 크리스마스 마켓 ‘그린산타의 선물상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축제는 강북구의 대표 겨울 상권축제로 자리 잡은 ‘강북 크리스마스 마켓’의 세 번째 행사이자, 신청사 건립을 앞두고 현 청사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겨울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구는 오랜 기간 주민과 함께해 온 공간에서의 마지막 겨울을 따

성북복지재단, '2025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개최

[뉴스스텝] 서울 성북복지재단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5일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꿈빛극장(꿈빛극장)에서 ‘2025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은 2025년 자원봉사 활동 영상 시청, 성북구 자원봉사센터 운영 경과보고, 우수 자원봉사자 인증패 수여, 자원봉사 유공구민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자원봉사자 인증패는 봉사활동 누적시간에 따라 봉사왕(5,000시간 이상) 4명, 금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