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순옥 의원, ‘강원형 고독사 해법 모색’ 라운드 테이블 참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3:15:34
  • -
  • +
  • 인쇄
▲ 고독사 라운드 테이블 유순옥 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부위원장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부위원장 유순옥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9월29일 강원도민일보가 개최한 ‘강원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주제로 한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확충 및 고독사 예방 조례'를 중심으로 한 강원형 해법을 제시하며 고독사 문제 해결에 대한 도의회의 의지와 역할을 강조했다.

유순옥 의원은 강원도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특히 농산어촌 지역에서 사회적 고립이 심각한 상황임을 지적하며 “고립이 장기화되면 결국 외로움 속에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라는 비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2019년 제정된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확충 및 고독사 예방 조례'가 세 차례의 개정을 거치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안전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밝혔다.

유 의원은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문제는 단기적 대책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법과 조례, 복지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지역사회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지역 주민, 민간단체, 행정이 함께 협력하는 지역 기반의 촘촘한 돌봄망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순옥 의원은 마지막으로 “강원도의회는 현장 중심의 정책 점검과 보완을 지속하며,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고독사 예방 정책이 도민들에게 제대로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명기 횡성군수 KTX 횡성역 일일 명예역장 체험

[뉴스스텝] 김명기 횡성군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KTX 횡성역에서 30일 일일 명예역장 체험을 실시했다. 김 군수는 다가오는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찾기는 물론 관광객 편의 증진 등 철도 교통 대책을 현장 체험을 통해 사전에 꼼꼼히 챙기기 위해 몸소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날 김 군수는 KTX 횡성역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반가운 인사와 함께 친절한 안내 등 업무 체험도 맡아 진행하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장성군 ‘장성형 복지 모델’ 주목

[뉴스스텝] 장성군이 민선8기 핵심 군정으로 추진 중인 ‘장성형 복지 모델’이 보편적 복지 실현으로 주목받고 있다.가장 호응이 높은 시책은 ‘대학생 등록금 지원’이다. 군은 전남 최초로 학기당 최대 200만 원, 총 8학기분의 대학 등록금 실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보호자가 3년 이상 장성군에 주소를 둔 30세 이하 대학 재학생이다.장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청소년 수당(꿈키움 바우처)’도 도

2025년 충북 귀어학교 제5기 교육 성료

[뉴스스텝]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운영된 ‘2025년 충북 귀어학교 제5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총 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어 희망자가 내수면 어촌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내수면 양식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됐으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충북귀어학교 기숙사에 합숙하며 총 161시간의 전문 교육을 이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