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공동주택에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 시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9 08:08:16
  • -
  • +
  • 인쇄
올해 태양광 54호, 지열 3호 등 총 57호 지원 계획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은 양구 소재 주택의 소유자가 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자 할 경우 사업비의 일부를 지방비로 추가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올해 이 사업에 6900만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태양광 54호, 지열 3호 등 총 57호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주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이며 단독주택의 경우 기존 또는 신축주택의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가 신청할 수 있고 공동주택은 기존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 등, 건축 중인 공동주택 소유권자 또는 입주자 대표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전기설비 설치는 한국전력과의 계약종별이 주택용인 경우에 한하며 지원 대상인 설비는 자가용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단독주택의 건물등기부등본 또는 건축물대장 상의 소유자가 공동지분으로 돼있는 경우에는 최대 지분 소유자의 명의로 신청해야 하고 신축주택의 경우에는 신청시점부터 에너지원별 설치완료기간 내에 설치가 가능한 주택에 한해 지원된다.

지원되는 보조금은 2㎾ 이하 태양광의 경우 87만1천 원, 2~3㎾ 태양광은 103만원이며 지열은 10.5㎾ 이하의 경우 320만원, 10.5~17.5㎾는 450만원이다.

이에 따라 희망자는 오늘부터 6월 3일까지의 기간 내에 먼저 양구군에 처리기간 및 보조금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이 가능하다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는 그린홈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해야 한다.

신청이 접수되면 한국에너지공단은 신청을 검토해 승인하게 되고 승인을 받은 신청자는 자부담금을 공단에 예치한다.

이후 사업 참여 기업이 설비를 설치하고 공단이 설치를 확인하면 양구군은 신청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김창현 경제일자리과장은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올해의 예산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희망자는 먼저 주택에 설치하고자 하는 신재생에너지원을 결정하고 이후 참여기업을 선택해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