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어는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철암 역두 선탄시설을 활용해 철암이라는 마을을 우리나라 석탄산업 발전의 상징적인 지역으로 알리고 현재 가행 중인 탄광 시설 내 투어코스 개발로 관광객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운영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0월까지로 토, 일 주말에만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4회 탐방을 운영하며 1회 탐방인원은 20명 이내로 제한된다.
탐방 코스는 장화 세척장 방한 갱도 백산 갱 백산 갱구 입구 연탄공장 선탄장 가는 길 선탄장 역두 선탄장 순으로 이어지며 문화해설사가 동반해 탐방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 가행 탄광 체험이라는 이색적인 관광콘텐츠를 통해 태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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