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및 산불피해주민을 위한 지방세 감면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4 09:08:02
  • -
  • +
  • 인쇄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는 코로나19 극복 및 산불피해주민을 위해 지방세 감면 등 세제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면 세목은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이며 감면 기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방세 감면은 2022년까지, 산불피해주민을 위한 지방세 감면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방세 감면은 재산세의 경우 코로나19 극복에 사용되는 선별진료소 등 임시건축물은 전액 감면하고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 임대인은 해당 건축물 및 그 부속 토지에 대해 100만원의 한도 내에서 감면한다.

또, 주민세는 개인사업자 및 코로나19 극복지원 의료기관이 해당 목적에 직접 사용하는 건축물과 임시건축물의 사업소분 주민세를 전액감면하며 자동차세는 개인사업자 명의의 영업용 차량을 100% 감면한다.

산불피해주민을 위한 지방세 감면은 산불로 인한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주택·건축물·토지와 피해를 입은 건축물을 개수하거나 대체 취득하는 주택 및 건축물에 대한 재산세, 산불피해를 입은 주민의 개인분 주민세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사업소분 및 종업원분 주민세,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동차와 대체취득하는 자동차의 자동차세를 각각 전액 감면한다.

감면은 시에서 직권으로 처리하되, 누락된 대상자들은 신청을 받아 지방세 감면을 지원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지방세 감면으로 총 11억 4천여만원의 지방세가 감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방세 감면 외에도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연기 신청 등의 적극적인 세제지원을 통해 코로나19 및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지방세 감면이 코로나19 극복 및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회복을 하는데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