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정의 달’요양시설·병원 대면 면회 한시 허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4 08:12:21
  • -
  • +
  • 인쇄
4월 30일부터 5월 22일까지 대면 면회 한시 허용
▲ 삼척시청
[뉴스스텝] 삼척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2일까지 관내 요양시설·병원의 대면접촉 면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정부는 감염 관리를 위해 지난해 11월 18일부터 해당 기관들의 비접촉 면회만 허용해왔지만, 최근 확진자 발생 감소 추세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제한을 풀기로 한 데에 따른 조치이다.

대면 면회는 면회객 분산을 위해 사전 예약방식으로 진행하며 입소·입원자 1명당 최대 4명까지 면회가 가능하다.

또한, 1인실 또는 독립된 별도 공간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면회를 진행해야 한다.

입소·입원자, 면회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기준을 충족하거나 격리해제 기준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하는데, 확진 이력이 없는 경우 입소·입원자는 4차 접종, 면회객은 3차 접종까지 마쳐야 한다.

미확진 입소·입원자의 경우, 3차 접종 후 3개월 이내로 4차 접종 기간이 미도래한 경우도 면회가 허용된다.

이미 확진된 경우와 17세 이하 면회객은 2차 접종까지만 완료해도 면회가 가능하며 백신 미접종자는 PCR 검사 결과 음성이어도 접촉 면회를 할 수 없다.

다만 미접종자가 확진된 경우,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지 3~90일 이내 사람은 접종과 무관하게 접촉 면회가 가능하다.

면회객은 면회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음성임을 확인해야 하며 사전 검사를 하지 못한 경우 일반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참해 현장에서 검사할 수 있다.

시는 대면접촉 면회 한시적 허용기간 동안 요양시설·병원의 사전예약 시행, 면회 별도공간 마련, 면회 시 마스크 착용·음식섭취 불가, 면회공간 소독 및 환기 등 접촉 면회 방역수칙 점검을 병행해 시설·병원 내 감염 확산 차단에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시적이지만 가족들의 대면 면회가 가능하게 되어 기쁘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해 대면 면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 추가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