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꾸는 바다숲, 꿈꾸는 미래 삶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3 15: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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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제10회 바다식목일 기념식 개최
▲ 가꾸는 바다숲 꿈꾸는 미래 삶

[뉴스스텝] 해양수산부는 ‘가꾸는 바다숲, 꿈꾸는 미래 삶’을 주제로 오는 4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제10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바다에 해조류를 심는 바다숲 조성 사업과 바다 속 생태계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5월 10일을 ‘바다식목일’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 행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와 정부포상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그 동안 수산자원 보전을 위해 헌신해온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된다.

지난 50년 간 수산업에 종사하며 수산 자원 조성 및 어장보호를 위해 수산종자방류, 폐어구 및 해양쓰레기수거 등의 노력을 해온 유선용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부회장에게 동탑산업훈장이 수여 될 예정이다.

한편 5월 2일부터 13일까지의 바다식목일 행사 주간에는 바다숲 내 폐기물 수거활동, 해조류 옮겨심기 행사도 동·서·남해 권역별로 열리며 더 많은 사람들이 바다식목일을 즐길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집, 유치원에 ‘바다숲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교구와 바다숲 애니메이션, 그리고 창작동화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청을 통해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바닷속 생태계 보호 관련 교육 영상과 학습지 파일을 제공해 연령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체험교구를 제외한 모든 교육프로그램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은 “바다식목일은 바다에 해조류를 심어 바다숲을 조성하고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중요한 날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미 조성된 바다숲이 잘 자라도록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체험·교육을 통해 바다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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