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 진료·검사업무 재개 및 여성건강의학과 진료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8 09: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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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된 여성건강의학과, 5월 3일부터 본격 진료 시작
▲ 횡성군청
[뉴스스텝] 횡성군은 코로나19 집중 대응을 위해 잠정 중단했던 진료 및 검사업무를 오는 5월 2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지난 2월 24일부터 일부 업무를 잠정 중단했으나,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속 감소함에 따라, 진료업무, 제증명, 검사업무, 건강증진사업, 예방접종 등 중단했던 업무를 5월 2일부터 재개한다.

또한, 지난 3월 25일 신설된 여성건강의학과는 5월 3일부터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

군은 지난해 8월 김영대 보건소장을 임용하고 올해 2월부터 보건소 내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진료실과 검진실, 최첨단 의료 장비를 갖춘 여성건강의학과를 신설했다.

진료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산전 진료와 부인과 진료, 국가암 검진을 모두 받을 수 있다.

군은 출산의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모성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조례개정에 따라 관내 임산부의 진료비 감면 기준을 신설했다.

지역 여성의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암 진단과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골반통, 월경통, 갱년기 증후군 등 여성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초음파 등 검사비를 70% 감면 지원한다.

이로써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질병의 조기 발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나가는 한편 보다 만족할만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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