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등 고위험군 보호 방안 지속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0 17:06:38
  • -
  • +
  • 인쇄
▲ 보건복지부
[뉴스스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2차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시 피해가 큰 고령층 및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우선, 평소 다니던 동네병의원에서 검사와, 비대면·대면 진료, 먹는 치료제 등 처방까지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원스탑 대응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이에 호흡기·발열 증상 등이 있을 시에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하게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는 동네 병·의원은 10,489개소이며 , 확진 시 신속하게 의약품을 처방하고 있다.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확진되는 경우에는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해 1일 2회 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보다 신속하게 먹는 치료제 등 필요한 의약품 처방을 원하는 경우에는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진료 후 즉시 처방이 가능하며 추가로 필요한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서 전화상담·처방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일반의료대응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확진자의 코로나 질환 뿐만 아니라 기저질환 등도 대면진료할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는 지속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격리의무가 유지되는 이행기 동안에는 현재와 동일하게 재택치료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며 안착기 이후에는 격리의무 대신 격리권고로 변경됨에 따라 집에서 건강관리하고 필요시 가까운 동네병의원에 방문해 필요한 진료·처방을 불편함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확진자가 원하는 경우 재택에서도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시적 비대면 진료서비스’ 등을 유지할 예정이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고위험군 환자의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요양병원에 최우선순위로 먹는치료제를 공급해,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고 요양시설에 대해서도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통해 먹는치료제가 바로 처방이 되고 치료가 시작되도록 개선하고 있다.

의사가 상주하지 않는 요양시설 내 고령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확진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요양시설 기동전담반을 구성해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중이다.

기동전담반은 의사 1명, 간호사 1명 이상으로 구성되며 현재 전국 134개 의료기관에서 186개 팀을 구성하고 있다.

확진자 발생 요양시설에서 요청 시 방문해 코로나와 기저질환에 대한 치료와 처방, 병원 이송 등 대면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기동전담반을 지속 확대하고 확진자 발생 현황, 기동전담반 운영 결과 등을 고려해 기동전담반의 운영기간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4월 20일 0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전일 대비 15병상이 감소한 36,336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3.0%, 준-중증병상 43.5%, 중등증병상 28.5%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5.0%이다.

입원대기는 병상여력이 회복되면서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4월 20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808명으로 감소하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166명이고 60세 이상이 154명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25,296명이고 확진자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22.7%이며 최근 1주간 18.3%~24.9%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8주간 만 12세 이상 확진자의 6.9%, 위중증 환자의 45.5%, 사망자의 42.2%가 미접종자이다.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111,459명으로 수도권 51,967명, 비수도권 59,492명이다.

현재 600,245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대상 건강관리를 위한 집중관리의료기관은 현재 1,158개소로 37.7만명 이상의 집중관리군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다.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은 10,489개소이다.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대상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669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이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54개소 운영되고 있다.

재택치료 중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및 코로나 외 질환까지 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있다.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은 882개소, 의원급 5,423개소로 총 6,305개소에서 대면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대면 진료 시에는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진료를 위해 반드시 사전예약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대중 대통령 민주·인권·평화 가치 지키겠다”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을 맞아 “대통령의 숭고한 유산인 민주·인권·평화의 가치가 이 땅에서 절대 흔들리지 않도록 전남도가 앞장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2000년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홀에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며 “오늘의 영광은 제가 차지할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인권, 통일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동지들과 국민들에게

계양소방서, 겨울철 고층건축물 공사현장 대상 관서장 현장예찰

[뉴스스텝] 계양소방서(서장 송태철)는 10일 관내 작전동 두산위브제니스 공동주택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관서장 현장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예찰은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 고층건축물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공사장 내 잠재적 화재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예찰에는 송태철 서장을 비롯해 예방안전과 민원팀장 등 소방공무원 5명이 참여

울산중구가족센터-춘해보건대 글로벌케어과, ‘산학 공동발전 지역 멘토기관’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울산중구가족센터와 춘해보건대학교 글로벌케어과가 12월 10일 오후 2시 울산중구가족센터 다목적실에서‘산학 공동발전 지역 멘토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보건 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울산중구가족센터는 내년에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병원코디네이터 자격 취득 과정과 의료통역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춘해보건대학교 글로벌케어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