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주거환경 분야 전국 2위, ‘살기 좋은 동해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5 09:04:39
  • -
  • +
  • 인쇄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의 생활안전과 주거환경이 강원도 내 다른 지자체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는 최근 머니투데이가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온라인패널조사 기업 피앰아이가 공동 조사한 ‘2022 사회안전지수-살기좋은 지역’ 공개 결과에서 이 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회안전지수’는 설문조사 표본이 적은 74개 지자체를 제외하고 전국 15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회의 안전과 불안감에 영향을 주는 경제활동, 생활안전, 건강보건, 주거환경 등 4가지 분야를 정성·정량 조사·분석해 점수화한 평가지수다.

이번 조사에서 동해시는 주거환경 분야에서 60.79점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으며 생활안전 분야도 61.20점으로 전국 17위로 상위권에 속했다.

세부적으로는 1인당 녹지지역 면적, 미세먼지 불안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인구 10만명당 119 안전센터 수 등 안전 관련 인프라도 잘 갖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쌍용C&E를 비롯한 관내 대기업과 북평산업단지공단 등으로 인해 경제활동 분야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해시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작지만 정주여건이 강한, 시민이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천곡동에 2024년까지 LH와 공동으로 고령자복지주택과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행복주택을 전국 최대인 402세대 규모로 지어 인구 구조 변화에 맞춘 맞춤형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현재 동해시 곳곳에서 진행되는 각종 도시재생·새뜰마을 사업의 추진으로 구도심의 주거 기능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도 더욱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원도 유일 국제 무역항인 동해·묵호항과 철도 시설을 바탕으로 한 기업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살기 좋은 동해시를 위한 주거 환경을 비롯해, 복지, 문화 등 전반에 걸쳐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적으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