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해 지원 기준 대폭 정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4 14: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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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도가 기업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 지원제도를 보완하고 투자정보 제공 체계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먼저, 도내 투자기업의 보조금 지원요건 완화를 골자로 하는‘강원도 투자유치 지원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 등 의견수렴 과정과 조례규칙심의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7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투자 지원요건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견실한 기업들의 지역경제기여도 등 파급효과를 고려해 지원요건을 대폭 완화하는 세부 지원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 개정사항 반영과 함께 운영 과정에서 미비했던 부분도 보완했다.

아울러 투자유치 성과금 지급대상과 기준 확대를 주안점으로 둔 ‘강원도 투자유치 성과금 운영 규정’ 또한 7월 중 개정·시행할 예정으로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파격적으로 지급해 보다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강원도 투자유치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기존 오프라인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적인 온·오프라인 투자유치 시스템을 가동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원도 투자유치 온라인 플랫폼’은 오는 5월 개발에 착수해 10월 중 정식 운영될 예정이며 온라인 기업유치 활동으로 잠재투자기업의 강원도 투자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실시간 투자상담 및 투자보조금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유치 단계에서부터 사업종료까지 투자사업 전반에 걸친 기업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투자기업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강원도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선순환 하게 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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