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작은 캔위성으로 우주를 향한 큰 꿈을 꾼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3 16: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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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캔위성 체험·경연대회 참가 모집
▲ 내가 만든 작은 캔위성으로 우주를 향한 큰 꿈을 꾼다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은 청소년들이 우주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2022년 캔위성 체험·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11회째인 본 대회는 청소년들이 캔 크기의 모사 인공위성인 캔위성을 직접 제작하며 위성 개발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원은 이번 대회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위성교육 및 캔위성 제작 실습을 하는 ‘체험캠프’와,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캔위성을 직접 기획·개발하고 발사해 성과를 겨루는 ‘경연대회’로 구성했다.

체험캠프는 최대 30팀을 선정해 인공위성 개요 등 온라인 교육과 함께 위성제작 실습 등을 제공하며 캠프 비용은 전액 지원한다.

경연대회는 고등학생 대상의 슬기부와 대학생 대상의 창작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부문별 20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부문별 1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연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부문별 10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여해 기술력, 임무수행 능력, 데이터 분석 능력 등을 평가받게 된다.

평가 결과, 부문별로 최우수 1개 팀에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우수상 2개 팀과 장려상 2개 팀에게 각각 한국과학기술원 총장상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을 상금 및 상패와 함께 수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캔위성 경연대회는 올해 11회째인 대표적인 청소년 대상 미래 우주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위성을 직접 제작해보면서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우주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이 미래 우주강국을 이루어나갈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4월 14일부터 5월 17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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