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올해‘농업인 수당’33억원 지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1 09:28:01
  • -
  • +
  • 인쇄
가구당 70만원 지급
▲ 삼척시청
[뉴스스텝] 삼척시가 올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촌 유지를 위해 33억원을 투입해 약 4,770호를 대상으로 ‘농업인 수당’을 지급한다.

지원 자격은 2020년 1월 1일 이전부터 강원도 내 주소를 두고 지급요건 기준일인 2022년 5월 31일에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농업인으로서 2020년 1월 1일 이전에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단, 개인이 아닌 법인, 국민건강보험법 제6조 제2항에 따른 직장가입자, 신청인 및 배우자의 2020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경우, 본인 소유가 아닌 농지를 무단으로 점유한 자 등은 지급이 제외된다.

해당 농가는 신청서 작성 후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자격요건 등을 확인하고 선정심의회에서 지급대상자를 최종확정해 올해 8월에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며 수당 지급액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삼척사랑카드로 가구당 7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농업인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유지에 대한 보상으로 농업인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지급하는 만큼 해당 농가에서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수당이 지역 화폐인 삼척사랑카드로 지급되어 관내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