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 활성화, 그루경영체 육성으로 꽃 피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5 23:58:17
  • -
  • +
  • 인쇄
국립산림과학원, 그루매니저 및 그루경영체 활성화 방안 현장간담회 개최
▲ 산촌 활성화, 그루경영체 육성으로 꽃 피운다

[뉴스스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3월 24일 국립곡성치유의숲에서 지역 주도 산촌진흥을 위한 산림 비즈니스 경영 주체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그루매니저 및 그루경영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임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활동중인 그루경영체, 그루매니저를 비롯해 산림일자리발전소, 곡성군청 산림과, 전남대학교 등에서 산촌 현장·정책 전문가 약 30여명이 참가했다.

그루매니저는 산림 비즈니스 모델 개발, 그루경영체 발굴 및 육성, 창업·경영 등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 기획·활동가를 말한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에서 산림 비즈니스를 경영하는 주체로서 그루경영체의 역할과 발전 가능성을 진단하면서 산촌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주체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원을 논의했다.

산림일자리발전소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발굴·육성된 42명의 그루매니저와 163개 그루경영체의 현황에 대해 발표했고 그루매니저는 실질적인 산림 비즈니스 경영사례를 소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현장의 이해관계자 조사를 통해 도출한 산촌의 산림 비즈니스 추진 여건과 한계를 발표했다.

또한, 지역 산림 비즈니스 경영 주체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창업 지원의 필요성과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 체계 구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으며 지자체 및 지역 거점대학의 역할과 기여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지역의 산림 비즈니스 경영 주체를 육성해 나가기 위한 현장 중심의 산촌 연구를 확대할 것이다”라며 “이번 현장간담회를 시작으로 산촌진흥과 관련 인재 육성을 위한 민,관,연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밀양시, 청년 축산인과 소통의 시간 가져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10일 치유농업시범포 교육장에서 지역 청년 축산인 14명과 함께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한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 열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이번 간담회에는 한우, 젖소, 돼지, 닭 등 다양한 축산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 축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산업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 축산인 육성과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축산과에서는 시의 축산업

전남도-신협 이사장단, 서민·소상공인 금융 지원 모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0일 도청에서 김영록 지사와 김영하 신협중앙회 광주전남본부장, 39개 지역 신협 이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보조금 시스템 등 도정시책 설명회’를 열어 서민·소상공인 금융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설명회에선 지역경제 발전과 협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하고, 신협이 추진 중인 지방보조금(보탬e) 시스템 구축 현황을 공유하며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신협 등 상호금융은 그동안 지방

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 예결위 심사서 1개 업체 제안에 60억 태운 경기도정 묻지마 식 예산 강력 질타

[뉴스스텝]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10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특정 업체가 제안한 AI 기반 의료 사업에 6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편성된 점과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장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를 강력히 질타하며, 즉각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전석훈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경기도가 추진하려는 AI 기반 건강검진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