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13 산불 피해액의 2.6배 복구비가 투자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4 14: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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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21 중앙합동조사 결과, 피해액은 502억원, 복구비는 1,301억원에 달해
▲ 강원도청
[뉴스스텝] 3.4~13일 강원도 동해안 일부 시군에 산불로 인한 피해액은 502억원이며 복구비는 피해액의 2.6배에 달하는 1,301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 됐다.

강원도에 따르면, 3.15~21일까지 실시한 산불 피해 중앙 피해 합동 조사 결과, 동해가 243억원으로 가장 많고 삼척 147억원, 강릉 112억원 등 총 502억원으로 최종 집계 됐다.

주요 시설별 피해 내역을 보면, 사유시설로 주택 81동, 농기계 155점, 농막 90동이 피해를 입어 총 43억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공공시설은 도로 4개소, 산사태와 임도 10개소, 상수도 5개소, 임목 피해 12개소, 기타공공 16개소 등 459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산불피해에 따른 최종 복구금액은 중앙심의를 거쳐 4월 초순에 확정될 예정 이지만 중앙피해합동조사단이 확인한 복구비는 1,301억원으로 동해 554억원, 삼척 491억원, 강릉 256억원으로 조사 됐다.

유명환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에 주력하고 우선 이번 산불 피해로 고생하는 이재민들을 위해 최우선으로 주거안정에 필요한 임시주거시설 27동, LH임대주택 23동 등을 3.21부터 이재민과 협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원도는 이번 산불 피해 복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산불로 발생된 잔재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를 통해, 복구계획이 잠정 확정된 만큼, 우선 예비비를 투입, 주택, 농업시설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부터 추진하고 도로 산사태 등 공공시설은 신속하게 측량·설계해 선 발주하는 등 금년 말 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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