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개발 시대, 국가 우주의학 연구의 도전과 미래를 논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7 16:33:13
  • -
  • +
  • 인쇄
우주의학 연구사업 추진을 위한 공개포럼 개최
▲ 우주 개발 시대, 국가 우주의학 연구의 도전과 미래를 논하다
[뉴스스텝]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보건복지부는 ‘우주개발시대, 국가 우주의학 연구의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우주의학 연구포럼’을 3월 17일 오후 2시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보건복지부는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보건의료 연구개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의료 R&D 분야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신규사업 발굴 및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우주 선진국 중심으로 우주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우주 환경을 활용한 제약·의료 등 바이오 혁신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극복하고 우주 환경 응용 기술개발 능력을 확보해 우주 시대의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 정부도 적극적으로 국가 우주의학 연구사업 기획에 나선다.

이번 ‘우주의학 연구포럼’은 이의 일환으로 유인 우주 개발 시대를 맞아 우주의학 R&D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선진국 사례를 바탕으로 국가 우주의학 연구개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한 자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포럼은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개회사 및 이강호 보건복지부 글로벌 백신허브화추진단 단장 축사를 시작으로 1부 주제발표, 2부 정책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대한민국 유인 우주 개발 전략과 우주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최기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실장, ‘해외 우주의학 R&D 추진현황’을 주제로 윤학순 노퍽 주립대 교수, ‘다부처 우주의학 신규사업 구성 소개’를 주제로 정지원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과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지는 2부 패널토론에서는 인하의대 김규성 교수를 좌장으로 학계, 의료계, 산업계, 연구 기관과 부처 관계자 등이 함께 정책, 기술, 산업 등 국가 우주의학 연구개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오미크론 대유행 속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에 힘써주시는 연구자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하며 “다가오는 우주 시대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추격자’를 벗어나 ‘선도자’로서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이강호 단장은 축사를 통해 “우주의학 분야는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닌 분야로 해외 선진국 중심으로 투자가 이루어져 왔지만, 우리나라도 정부와 기업, 연구계와 의료계 등이 힘을 모은다면 선도국 대열에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조하고 “포럼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우주의학 연구포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보건연구원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일 유튜브 참고)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대중 대통령 민주·인권·평화 가치 지키겠다”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을 맞아 “대통령의 숭고한 유산인 민주·인권·평화의 가치가 이 땅에서 절대 흔들리지 않도록 전남도가 앞장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2000년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홀에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며 “오늘의 영광은 제가 차지할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인권, 통일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동지들과 국민들에게

계양소방서, 겨울철 고층건축물 공사현장 대상 관서장 현장예찰

[뉴스스텝] 계양소방서(서장 송태철)는 10일 관내 작전동 두산위브제니스 공동주택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관서장 현장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예찰은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 고층건축물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공사장 내 잠재적 화재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예찰에는 송태철 서장을 비롯해 예방안전과 민원팀장 등 소방공무원 5명이 참여

울산중구가족센터-춘해보건대 글로벌케어과, ‘산학 공동발전 지역 멘토기관’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울산중구가족센터와 춘해보건대학교 글로벌케어과가 12월 10일 오후 2시 울산중구가족센터 다목적실에서‘산학 공동발전 지역 멘토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보건 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울산중구가족센터는 내년에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병원코디네이터 자격 취득 과정과 의료통역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춘해보건대학교 글로벌케어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