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특송 전문 업체 토로스, 싱가포르 이어 홍콩 냉동 배송 오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4 21:36:54
  • -
  • +
  • 인쇄
▲ 토로스가 홍콩 콜드체인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제공=토로스]

[뉴스스텝] 토로스는 3월부터 한국발 홍콩행 냉동 및 일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 8월 싱가포르 냉동 배송을 오픈한 지 7개월 만이다.

토로스는 싱가포르에 이어 홍콩에도 독보적·안정적인 콜드체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B2C/C2C 냉동 배송 서비스 업계에서 해외 특송 전문 업체로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한국 출발 후 이틀 안에 배송이 완료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콩 서비스는 대형 국제 물류 업체 ‘파이오니어 그룹’과 함께 세팅했다.

양 사 시너지 효과를 비롯해 앞으로 서비스 발전 방향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토로스 김성준 대표는 “홍콩 역시 싱가포르와 같이 완벽한 콜드체인 라인을 갖추는데 주력했다. 계획대로 차근차근 국가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일반적인 다량의 서비스보다는 정확한 고품질의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해외에 있는 자식에게 보내는 엄마의 정성을 녹거나 상하게 하면 안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현재 토로스 서비스가 제공되는 국가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미국이며, 냉동 배송은 싱가포르·홍콩 2개국에 지원되고 있다.

김성준 대표는 “해외 어디든 물량은 보낼 순 있다. 하지만 토로스는 전체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자체 라인에 집중해 SLOW & DEEP 이념에 따라 정확하고, 저렴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천천히 가고 있지만 언젠가 전 세계에 토로스로 제품을 받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로스는 국내 및 해외 물류 창고 확장 계획 및 이에 따른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2025 학술 심포지엄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10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마련하는 공식 학술행사로, 국내 지질학자와 일본 산인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동해안 지질공원의 학술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심포지엄에서는 개회식과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포

충남도, 자연재난 대응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충남도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에 선제대응 하기 위해 마련한 ‘충남 세이프존(SAFEZONE)’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연재난 대책 추진 우수 지방정부 선정 결과, 여름철 호우·폭염 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호우분야 3억원, 폭염분야 1억 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이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선제

충북도, 헌혈 활성화를 위한 헌혈추진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충북도는 10일(수) 도청 산업장려관 2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충청북도 헌혈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는 도를 비롯해 도의회, 군부대, 청주상공회의소, 충북혈액원, 하나병원 등 1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는 안건보고, 질의응답,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으며, 헌혈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와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서동경 도 보건복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