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리적 범죄분석 시스템에 TMAP 지도 기술 탑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8 21:32:03
  • -
  • +
  • 인쇄
경찰청·티맵모빌리티 업무 협약 체결, 길찾기 기술을 융합한 과학적 경찰 활동 강화
▲ 경찰 지리적 범죄분석 시스템에 TMAP 지도 기술 탑재

[뉴스스텝] 경찰청은 티맵모빌리티와 지난 3월 7일 경찰청에서 첨단 길찾기 기술을 융합한 과학적 경찰 활동 지원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경찰은 업무망인 ‘지리적 범죄분석 시스템’이라는 지도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각종 치안 데이터를 지도상에 나타내는 방법으로 필요한 범죄분석을 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TMAP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교통정보와 길찾기 기능을 지리적 범죄분석 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분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나아가 TMAP 경로 분석 기술을 경찰의 각종 치안 관련 데이터와 융합해, 범죄 수사와 예방 활동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청과 티맵모빌리티는 “앞으로도 길찾기 기술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경찰 활동을 지원해 국민 안전을 증진하는데 협력해 나가겠다”고 한 뜻을 보였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민 안전 확보 위한 전략적 대응에 첨단 정보통신기술 활용이 절실한 시기이다”라며 “우수한 길찾기 기술을 보유한 티맵모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과학적 경찰 활동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국민들의 치안 유지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동의 편리함뿐 아니라 이동의 안전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2025 학술 심포지엄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10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마련하는 공식 학술행사로, 국내 지질학자와 일본 산인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동해안 지질공원의 학술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심포지엄에서는 개회식과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포

충남도, 자연재난 대응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충남도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에 선제대응 하기 위해 마련한 ‘충남 세이프존(SAFEZONE)’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연재난 대책 추진 우수 지방정부 선정 결과, 여름철 호우·폭염 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호우분야 3억원, 폭염분야 1억 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이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선제

충북도, 헌혈 활성화를 위한 헌혈추진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충북도는 10일(수) 도청 산업장려관 2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충청북도 헌혈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는 도를 비롯해 도의회, 군부대, 청주상공회의소, 충북혈액원, 하나병원 등 1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는 안건보고, 질의응답,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으며, 헌혈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와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서동경 도 보건복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