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실내 공기 질 관련 전문가 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2 20:10:41
  • -
  • +
  • 인쇄
목질판상제품에 방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합리적 관리방안 모색
▲ 국립산림과학원, 실내 공기 질 관련 전문가 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건축자재로서 목질판상제품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적, 인체 친화적 건축재료로서 목질판상제품의 합리적 관리방안을 실내 공기 질 관점에서 점검하는 자리로 관련 정부 기관 담당자와 연구자, 교수, 산업체 담당자들이 영상으로 참여했다.

첫 번째로 ‘목질판상제품의 VOCs 품질관리 현황’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으며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관리하는 목질판상제품의 종류와 품질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VOCs는 Volatile Organic Compounds의 약자로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뜻한다.

두 번째로 ‘목질판상제품의 실내 공기 질 관리 해외사례’를 소개하면서 일본,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에서 다뤄지는 실내 공기 질 관리 방법과 국내 적용 사례를 비교 발표했다.

세 번째로 ‘목질판상제품 등 실내 건축자재 방출시험 방법’에 대해 실내 공기 질 공정시험 기준을 중점으로 발표가 됐으며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실내 공기 관리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지정 토론에서는 정부에서 관리하는 ‘실내 공기 질 관리법’에 대해 합리적인 시험 방법 정립과 관리 품목 정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표준화된 관리방안을 모색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이번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목질판상제품과 같이 목재 유래 제품의 실내 공기 질 관리방안을 더욱 체계적으로 표준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전문가들과 정부가 협력해 실효적인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2025 학술 심포지엄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10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마련하는 공식 학술행사로, 국내 지질학자와 일본 산인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동해안 지질공원의 학술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심포지엄에서는 개회식과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포

충남도, 자연재난 대응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충남도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에 선제대응 하기 위해 마련한 ‘충남 세이프존(SAFEZONE)’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연재난 대책 추진 우수 지방정부 선정 결과, 여름철 호우·폭염 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호우분야 3억원, 폭염분야 1억 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이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선제

충북도, 헌혈 활성화를 위한 헌혈추진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충북도는 10일(수) 도청 산업장려관 2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충청북도 헌혈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는 도를 비롯해 도의회, 군부대, 청주상공회의소, 충북혈액원, 하나병원 등 1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는 안건보고, 질의응답,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으며, 헌혈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와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서동경 도 보건복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