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기반 민군기술협력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7 2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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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 개최
▲ 산업통상자원부

[뉴스스텝]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가 2월 7일에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2021년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위사업청 등 정부부처를 비롯해, 산·학·연·군 관계자가 참석해 민군기술협력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민과 군의 지속적인 협력방안 및 발전방향을 협의했다.

성과물 전시장은 국방우주관, 국방과학기술 민수이전관, 4차산업관, VR관으로 구성하고 총 38점의 민군기술협력 우수성과물을 전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안연계 및 신속대응 무인경비정 실용화 연계’ 등 민과 군에 적용할 우수기술과 민군기술협력 유공자에 대해 시상했다.

이후 ‘우주공간의 군사화와 뉴스페이스 시대의 민군협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기조강연에서는 민군 우주기술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군기술협력사업은 군사 부문과 비군사 부문 간의 기술협력으로 민·군 간 상호 기술이전을 활성화해 산업경쟁력과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1999년부터 시작됐고 2021년에는 산업부, 방사청, 과기정통부 등에서 251개 과제에 2,106억원을 투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재영 제조산업정책관은 “민군기술협력사업이 위기와 변화 속 미래 우리 산업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부창출을 선도하는 대표 사업이 될 것”이라며 산업부는 ”민군협력진흥원을 통해 민과 군의 전문가들이 자연스럽게 기술 교류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병주 과학기술정책조정과장은 “기술 패권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양자기술 등 지속적 경제성장 및 국가 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술을 국가필수전략기술로 선정하고 민과 군의 역량을 결집해 우수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부처연계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위사업청 이영빈 국방기술보호국장은 축사를 통해 “굳건한 국가 안보역량과 산업경쟁력을 동시에 갖추기 위한 해법 중 하나는 민과 군 협력의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역량 결집”이라고 강조하며 “우수한 민간기술이 국방 분야에 신속하고 지속 도입될 수 있도록 민과 군의 진정어린 협력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 정진경 부소장은 “민과 군이 긴밀하게 협력해 일궈낸 민·군기술협력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산업경쟁력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군기술협력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은 “민과 군의 상호기술이전을 활성화하고 기술융합형 첨단기술로 미래수요 및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민군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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