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만 3012명··· "오미크론 확산 본격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6 21:42:32
  • -
  • +
  • 인쇄
▲ 한 시민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있다

[뉴스스텝]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3012명이 발생했고 누적 확진자는 76만 29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전날 8571명보다 4441명이나 늘어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 2743명, 해외유입은 269명이며 지역별로 보면 서울 3110명, 경기 4184명, 인천 860명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664명, 부산 548명, 경남 531명, 경북 438명, 충남 403명, 광주 392명, 대전 366명, 전북 293명, 전남 284명, 충북 243명, 강원 158명, 울산 142명, 세종 76명, 제주 51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385명이며 사망자는 32명 늘어 누적 6620명(치명률 0.87%)이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겸 안전상황점검회의에서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본격화했다"라며 "오늘부터 동네 병원·의원 중심의 검사·치료 체계 전환이 시작된다. 29일부터 이런 체계 전환을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읍시, 고립 가구에 온기 켜다… 취약계층 200세대 ‘희망 찾기’

[뉴스스텝] 정읍시가 사회적 고립 위기에 놓인 이웃들을 세상 밖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8개월간 펼쳐온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시는 지난 11일 ‘취약계층의 고립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지원사업 온(溫)온(ON)’ 성과공유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나눴다.이번 성과공유회에는 2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과 정읍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온(溫)온(ON)’ 사업

정선군의회, 제311회 정례회 폐회

[뉴스스텝] 정선군의회는 12월 12일 열린 제311회 정선군의회(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23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10건 △민간위탁 동의안 2건 △202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다양한 현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

홍성군,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위해 '첫걸음'

[뉴스스텝] 홍성군은 지난 11일 홍성군 가족어울림센터 나래홀에서 ‘은둔ž고립 청년 기본이해’를 주제로 청년들의 은둔ž고립 문제에 관한 지역사회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홍성군 청년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홍성군가족센터와 함께 진행했으며 공무원을 비롯해 사회서비스 기관 종사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관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