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동으로 빛나는 문화충전도시 영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5 14: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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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조직 협업과 협치를 위한 문화도시 특강
▲ 영월군청
[뉴스스텝]영월군, 영월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는 문화도시의 이해와 정책방향 그리고 중간 조직간 협업과 협치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의 주제로 2022년 1월 25일 문화예술회관 소회의실에서 전 지역문화진흥원 지금종이사장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문화재단 직원, 문화도시지원센터 직원 그리고 군청 문화도시조성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문화예술팀 공무원이 참여해 강의와 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금종 전 이사장은 특강을 통해 문화도시와 시민참여 관련, 시민참여의 필요성은 대의민주제를 극복하고 보완하기 위한 당위로서만 논의되는 것은 아니고 현대 행정영역의 고도화, 전문화, 분업화로 증대되는 시민의 욕구를 만족시키기에는 행정조직의 경직성 등 한계에 따라 민간조직의 전문성과 능력을 바탕으로 한 시민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자체 행정의 혁신론을 논하면서 칸막이 행정에서 통합성 강조, 특히 중간지원조직으로서 문화재단의 혁신을 강조했다.

즉, 문화재단과 문화도시추진 조직의 역할 분담 그리고 지속가능성은 구조개혁과 사람을 키우는 것에서부터 가능함을 제시했다.

문화도시조성 사업에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문화도시추진체계는 지자체장과 행정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치 노력과 지원의 중요성, 민간협치 주체의 자발성, 자율성, 민주성, 연대성, 다양성 등 분명한 운영원리와 운영원칙에 입각한 조직운영, 통합적 지역접근과 해법을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영월군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최고의 목표는 살기 좋고 살기편한 도시, 문화로 삶이 풍요로워지는 그러면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유입되고 정주성은 높아지고 경제는 돌아가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며 결국문화도시는 추진주체도 군민이고 시혜자도 군민이다.

제4차 예비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시민력 즉, 사람을 양성하는 가장 기초적인 활동부터 시작하고 문화도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중간조직간 유기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민스스로 제안하고 시행하고 평가하는 밑으로부터의 커뮤니티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영월문화도시는 문화도시의 보편성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특성화 사업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시민참여와 거버넌스구축 문화생태계조성, 자원의 연계를 통한 통합성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

문화도시특강에 참여한 문화재단 주임은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으로서 문화도시 정책방향 그리고 문화재단과 문화도시지원센터 간 유기적인 역할 분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영월군, 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는 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지속가능한 도시정책으로서 문화도시 특강을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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