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겨울방학기간 결식 우려 아동에게 급식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7 07:56:20
  • -
  • +
  • 인쇄
저소득가구 아동 등 총 1462명 지원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는 학교 급식이 없는 겨울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급식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결식 우려가 있는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52% 이하 가구의 아동과 한부모가족 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 아동 등이다.

단기소득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가정 해체나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면 담임교사, 통장, 담당 공무원 등의 추천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강릉시는 학교별 방학기간이 다른 점을 고려해 1~2월을 방학 기간으로 설정해 2개월간 하루 1식 7,000원을 아동급식카드에 충전해 급식비를 지원한다.

아동급식카드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일반음식점, 마트 또는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경우 단체급식을 이용해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급식비 지원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상시로 신청을 받으며 기존에 급식지원을 받은 아동들은 별도 신청이 없어도 지원이 이뤄진다.

강릉시 관계자는“결식아동의 급식 공백 해소를 통해 아동복지를 실현해,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