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가스텔마을, 횡성군민에게 영상메시지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3 09: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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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군청
[뉴스스텝] 요아나 도너바르트 네덜란드 주한대사와 딕알스마 무관은 13일 오전 11시, 횡성군청을 방문해 가스텔 마을에서 제작한 특별 영상메시지 전달식을 가졌다.

장신상 군수와 안효명 6.25 참전용사회장, 김남호 네덜란드 교류문화제 추진단장을 포함해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상호인사와 함께 가스텔 마을에서 보내는 영상메시지를 함께 시청했다.

네덜란드 가스텔 특별 영상메시지에는 가스텔 마을소개와 함께 6.25 한국전쟁참전용사 가족 인터뷰, 6.25 한국전쟁 당시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 큰 감동을 전했다.

특히 이번 영상메시지에는 1976년 가스텔 마을과 횡성군이 자매도시로 맺어져 있었지만 1990년 행정구역개편으로 중단된 이후 잊혀졌던 자매도시 결연 기록들이 담겨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횡성군과 네덜란드와의 인연은 6.25 한국전쟁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네덜란드는 자국의 병력이 부족함에도 불구,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 오우덴 중령 휘하의 부대는 횡성에서 가장 격렬한 전투를 펼쳐 많은 희생자가 나왔다.

군은 오우덴 중령을 비롯해 타국의 젊은이들이 낯선 땅에서 숨진 것을 기리기 위해 네덜란드 참전기념비와 오우덴 중령비를 세우고 매년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신상 군수는“낯선 땅에서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준 네덜란드 참전 용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평생 잊지 않도록 후손들에게 전달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네덜란드와 횡성군의 우정이 변치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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