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상수도 검침도 이젠 실시간으로 스마트 하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2 13:56:53
  • -
  • +
  • 인쇄
지능형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 완료…현장 방문 없이 수돗물 사용량 파악 OK
▲ 홍천군, 상수도 검침도 이젠 실시간으로 스마트 하게
[뉴스스텝] 홍천군이 현장에 가지 않고도 수돗물 사용량을 파악하는 ‘스마트 상수도 요금 관리팀’을 시범 운영한다.

홍천군은 지난 2017년 지능형 원격검침 시스템 도입 계획을 수립, 4년간 단계적으로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와 원격검침 단말기 설치 작업을 진행해 지난해 완료했다.

원격검침 성공률은 98.6%에 달하고 있으며 유수율은 2014년 60.14%에서 2021년 11월 84.19%로 크게 향상됐다.

이에 따라 담당별 검침 구역제를 통합해 스마트 상수도 요금 관리팀을 올해 1월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 상수도 요금 관리팀은 우선 홍천군 전체 7개 구역 중 4개 구역에서 시범 운영되며 2022년 상반기까지 운영한 뒤 성과가 좋을 경우 홍천군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 상수도 요금 관리팀은 현장 서비스팀과 요금민원 서비스팀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현장 서비스팀은 기존 설치된 수도계량기 관리와 고장수리, 교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요금민원 서비스팀은 요금에 대한 문의나 체납관리 등 전화상담과 현장 불편 민원에 대한 접수와 처리를 담당하게 된다.

또 원격으로 수신되는 수도계량기 고장 등의 정보를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옥내에서 발생하는 누수 알림서비스, 수도사용량 파악을 통한 1인 세대에 대한 고독사방지 등의 안심 케어서비스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이번 지능형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 완료로 지난 50년간 유지해온 검침 업무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됐다”며 “더욱 신속하고 완벽한 서비스의 제공은 물론 깨끗한 수돗물 공급, 1인 세대 고독사예방 등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 1971년 처음 지방상수도 급수를 시작했으며 그동안 검침원이 일일이 수용가를 방문해 수도계량기를 검침해 왔다.

담장 너머 대지 내에 위치하거나 연립주택 등 옥내에 위치한 수동계량기는 여러 차례 재방문해야 하는 등 검침 업무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령군,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으로 온정 나눠

[뉴스스텝] 고령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9월 29일 고령요양원을 찾아 시설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듯한 인사를 전했다. 이번 위문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지역 내 복지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시설에 계신 어르신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더욱 따듯한 관심을

경산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위기대응을 위한 경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가동

[뉴스스텝] 경산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일부 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시는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을 활용해 대면 민원 처리 및 대체 사이트 이용 방법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접속이 불가능한 서비스 현황을 수시로 점검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또한,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

대전자치경찰위, 추석 민생치안·통학로 안전망 강화 및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대책 논의

[뉴스스텝] 대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희용)는 9월 29일 정기회의를 열고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 통학로 안전대책,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대책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먼저, 추석 특별치안대책은 연휴 기간 빈집털이, 보이스피싱, 금값 상승에 따른 금은방 절도 등 서민생활 침해 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귀성객이 몰리는 고속도로·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