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및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6 09:33:35
  • -
  • +
  • 인쇄
보훈영예수당 월 12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은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영예수당의 조건을 완화하고 금액을 인상해 1일부터 시행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양구군이 관련 조례들을 개정함에 따라 이뤄졌다.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영예수당은 기존에는 양구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는 거주기간 조건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거주기간 조건을 폐지해 지급일을 기준으로 양구군에 주민등록이 돼있으면 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다.

양구군은 현재 참전유공자에게 월 20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고 참전명예수당을 지급받는 6.25전쟁 유공자에게는 월 3만원 한도의 교통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또 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30만원의 사망위로금을 지급하고 미망인에게는 월 5만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한다.

보훈영예수당은 기존의 월 12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돼 참전명예수당과 같은 금액을 받게 됐고 보훈영예수당 사망위로금도 월 1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돼 참전명예수당 사망위로금과 같게 됐다.

조인묵 군수는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영예수당의 인상과 거주기간 폐지는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이분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군민들의 애국·애족정신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울특별시, 한강버스, 28일 하루 선박 2척으로 운영… 2척 점검 조치

[뉴스스텝] 서울시는 28일, 선박 2척 점검에 따라 당초 4척 운영 중인 선박을 금일 하루동안 2척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검하는 2척 선박은 103·104호선으로, 오전 출항 준비과정에서 정비 필요사항이 발견되어, 기후상황 등 감안 정밀 점검을 위해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 따라, 금일 총 14항차 중 7항차만 운항되며, 자세한 운항 시간표는 한강버스 누리집과 카카오맵 등 모빌리티앱을 통해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2025 서울환대주간 다음달 2일까지 진행

[뉴스스텝]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가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8일간을 ‘2025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5)’으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주제는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Seoul, Giving You Today’s Energy)’로 서울에서의 하루가 새로운 활력을 얻는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여행자

제주도-제주대, 1,000억 규모 글로컬대학 공동 유치 성공

[뉴스스텝]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적 지원과 제주대학교의 교육 혁신 전략이 결실을 맺어 28일 제주대학교가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서 최종 선정됐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날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지난 8월 공동으로 혁신모델 실행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제주도의 ‘배움여행(런케이션)’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