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아이키우기 좋은 돌봄도시 강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3 08: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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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수당 신설, 어린이집 안전보험 및 장난감소독기 지원 등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는 아동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2년에도 영유아 및 아동을 위한 각종 시책을 폭넓게 시행한다.

우선 신생아를 대상으로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아 이상 100만원을 지원하는 출산지원금 외에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1인당 200만원을 지원하는‘첫만남이용권’사업과 만 2세 미만 아동에게 월 30만원을 지원하는‘영아수당’사업이 2022년부터 신규 시행된다.

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월 10만원씩 지급했던 아동수당은 기존 만 7세 미만 아동에서 만 8세 미만 아동으로 지급대상을 확대하고 기존 월령 48개월까지 월 40만원씩 지급했던‘강원도 육아기본수당’은 지급액을 월 5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또한, 어린이집 안전보험 예산 6천 5백만원을 확보해 어린이집 안전사고 발생 시 신체 보호를 위한 안정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했다.

어린이집 안전 보험은 관내 116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6,200여명의 보육 교직원 및 영유아를 위해 생명, 신체 피해, 놀이시설 이용 부상 등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아이의 치료 보장 및 이해 당사자 간 분쟁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집 116개소의 환경개선을 위해 장난감소독기 등을 지원하며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급식재료로 사용하도록 아동 급식비를 아동 1인당 연 5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더불어 가정위탁아동 양육수당을 1인당 올해 15만원에서 3만원 인상 지급해 양육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만 18세 이상 보호종료 아동에게 올해 1인당 30만원씩 3년간 지원하던 것을 5년으로 2년 연장 지원해 아동의 자립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릉시 관계자는“영유아, 아동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육아와 관련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신설하고 이미 시행 중인 시책은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등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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