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 원주 만들기 ‘2040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0 08:38:05
  • -
  • +
  • 인쇄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원주시청
[뉴스스텝] 원주시는 21일 오후 5시 시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원창묵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시의원, 계획수립에 참여한 ‘시민숙의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에서는 2040년까지 원주시 경제·사회·환경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지속가능발전 비전,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중점과제, 단위·세부 사업 및 목표 달성 실행력 확보를 위한 지표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2040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비전은 ‘자연이 숨 쉬고 시민이 즐겁고 미래가 안전한 지속가능한 원주’로 정했으며 분야별 주요 목표는 [경제] 2040까지 탄소중립 달성, 사회적경제 주류화, 창의문화산업 육성 [사회] 동네주치의 도입, 디지털 포용도시, 기후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 건전한 물순환체계 수립, 총폐기물 발생량 감축, 생태도시 원주 등이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 4월 지속가능발전TF팀을 신설하고 사회혁신연구소에 연구용역을 맡겨 ‘2040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목표’ 수립을 추진해왔다.

특히 기존 행정 중심의 일방적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민·관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학계, 관계기관,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37명으로 ‘시민숙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민숙의위원회’는 총 18회에 걸친 집중 숙의 과정을 통해 목표와 중점과제, 지표설정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원주시 22개 관련 부서도 서로 협업해 의견을 모았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담대한 도전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미래 세대와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울특별시, 한강버스, 28일 하루 선박 2척으로 운영… 2척 점검 조치

[뉴스스텝] 서울시는 28일, 선박 2척 점검에 따라 당초 4척 운영 중인 선박을 금일 하루동안 2척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검하는 2척 선박은 103·104호선으로, 오전 출항 준비과정에서 정비 필요사항이 발견되어, 기후상황 등 감안 정밀 점검을 위해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 따라, 금일 총 14항차 중 7항차만 운항되며, 자세한 운항 시간표는 한강버스 누리집과 카카오맵 등 모빌리티앱을 통해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2025 서울환대주간 다음달 2일까지 진행

[뉴스스텝]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가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8일간을 ‘2025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5)’으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주제는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Seoul, Giving You Today’s Energy)’로 서울에서의 하루가 새로운 활력을 얻는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여행자

제주도-제주대, 1,000억 규모 글로컬대학 공동 유치 성공

[뉴스스텝]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적 지원과 제주대학교의 교육 혁신 전략이 결실을 맺어 28일 제주대학교가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서 최종 선정됐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날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지난 8월 공동으로 혁신모델 실행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제주도의 ‘배움여행(런케이션)’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