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 “문화·관광 통합 관리 체계 구축…완주문화관광재단 전환 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2 14: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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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통해 재단 명칭 및 기능 정비와 전문경영인 도입 촉구
▲ 심부건 의원, “문화·관광 통합 관리 체계 구축…완주문화관광재단 전환 필요”

[뉴스스텝]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은 11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주군 문화재단이 실제 수행 중인 역할에 걸맞게 ‘완주문화관광재단’으로 전환하고, 운영의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심 의원은 “최근 문화와 관광을 연계해 지역 발전의 전략으로 삼는 것이 전국적인 추세”라며 “완주군 역시 급변하는 관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와 관광 기능을 일원화하는 조직 개편이 시급하다”고 발언의 취지를 밝혔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150여 개의 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가운데, 익산시(2018년 전환)와 군산시(2024년 출범) 등 도내 주요 지자체들은 이미 문화와 관광을 통합한 ‘문화관광재단’ 체계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심 의원은 완주문화재단이 설립 당시부터 지역 축제와 관광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사실상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해 왔음을 지적하며 두 가지 핵심 방향을 제안했다.

먼저, 완주문화재단의 ‘완주문화관광재단’으로의 명칭 변경 및 기능 확대다.

심 의원은 “현재 재단은 문화예술 지원을 넘어 축제와 관광 기능까지 병행하고 있다”며 “명칭과 실제 역할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완주의 문화 자산을 관광 동력으로 연결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단 운영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경영인 도입’ 검토를 요청했다.

심 의원은 “현재 재단 이사장을 군수가 맡고 주무부서가 이를 관리하는 구조는 행정적 효율성은 있으나, 장기적인 문화·관광 전략 수립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재단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심부건 의원은 “완주가 가진 풍부한 문화·관광 자산이 지역의 실질적인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관리 체계의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완주군이 가진 유·무형의 자산이 하나로 융합되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실행을 요청드린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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