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오는 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6 08:54:11
  • -
  • +
  • 인쇄
▲ 삼척시청
[뉴스스텝] 삼척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설치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오는 20일에 종료한다.

지난 15일 기준 삼척시 코로나19 1차 접종자는 6만3682명 중 5만4335명, 2차 접종자는 5만2510명이고 3차 접종자는 4만836명 중 1만2272명이다.

이 중 삼척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은 시민은 1차 1만5654명, 2차 1만5127명, 3차 1,874명으로 총 3만2655명으로 전체 접종자의 27%가 센터에서 접종을 했다.

삼척시는 그동안 지역 민관 위탁의료기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체계가 안정화되기 전까지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신속한 접종을 위해 접종센터를 운영해 왔다.

지난 2월 삼척 부시장을 단장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팀을 구성 후, 지난 4월 1일부터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해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소방, 군인, 경찰 등 지원 인력 평균 54명을 투입해 약 9개월간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지역주민 집단면역 형성에 기여했다.

이에 오는 20일 센터가 종료됨에 따라 삼척 시장은 접종센터를 방문해 의료진, 행정인력, 유관기관 지원 인력 등 관계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접종센터 운영 종료 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3차접종과 미접종자 접종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시행한다.

삼척시는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 뒤에도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는 백신접종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백신관리를 강화하고 오접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삼척시는 18세 이상 전 국민의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간격이 3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시 홈페이지 ,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 오는 20일 예방접종센터는 운영이 종료되지만,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는 물론 미접종자의 접종과 3차접종 참여가 중요하다”며 “건강한 일상 회복으로 전환하기 위해 삼척시 위탁의료기관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4일간 대장정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음성명작에서 피어난 6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음성군 통합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개막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흘 동안 25만여명이 다녀가 전년도 대비 78.6%의 방문객 증가를 기록하며,

‘춤으로 세계를 품다’ 천안흥타령춤축제에 89만명 방문…"세계적 경쟁력 확인"

[뉴스스텝] 춤으로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친환경 드론 라이트쇼를 끝으로 28일 폐막했다.올해 흥타령춤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이란 슬로건으로 24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렸다.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24일부터 닷새간 89만 4,000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61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

전남도, 정부 전산 장애 상황 속 도민 서비스 정상화 온힘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수기 처리, 신청기한 연장, 대체 창구 안내 등 방법을 통해 도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주민등록등·초본 등 제증명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전입신고는 읍면동 수기 접수를 통해 일괄 소급 적용된다.주민등록증 발급 및 재발급은 시스템 복구 시까지 불가함에 따라 과태료는 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