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국방부-접경지역 5개 군, 제4회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4 15:24:06
  • -
  • +
  • 인쇄
강원도 접경지역과 군의 상생발전 모색
▲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도와 국방부는 12월 14일 국방컨벤션에서 ‘제4회 강원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한다.

‘강원도-국방부 상생발전협의회’는 2020년 1월 16일에 강원도청에서 처음 실시한 이후, 2020년 7월 21일 국방부, 2021년 3월 4일 강원도에서 각각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 국방부에서제4회 회의를 실시해 접경지역 요청 현안들을 논의 한다.

협의회는 2019년 12월 17일 강원도지사와 국방부장관, 강원도 접경지역 5개 군수가 함께 체결한 상생발전업무협약에 따라 구성된 국장급 협의체로서 연 2회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회의로 이번 협의회에는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을 공동 대표로 해, 접경지역 5개 군 부군수 및 관할 부사단장 등이 참석한다.

박용식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접경지역은 국방개혁에 따른 부대이전, 코로나 19 재확산, 군납제도 변경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 협의회 차원에서 지역 주민에게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으며 천승현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은 “국방부는 병역자원 감소에 따른 국방개혁 2.0 부대개편 사업을 추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나, 이 과정에서 접경지역 주민들이 경제 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단기간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지만 상생협의회를 통한 소통을 지속하면서 지자체가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접경지역에서의 군사규제 완화, 지자체 공공사업을 위한 군 유휴부지 활용, 민통초소 출입체계 개선, 포사격장 수질검사, 군장병 생활 SOC 시설 홍보 등 접경지역 요청 현안들을 논의한다.

강원도 평화지역발본본부 박용식 본부장은 ‘앞으로도 강원도와 국방부는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소통을 계속 하면서 강원도 접경지역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방개혁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4일간 대장정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음성명작에서 피어난 6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음성군 통합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개막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흘 동안 25만여명이 다녀가 전년도 대비 78.6%의 방문객 증가를 기록하며,

‘춤으로 세계를 품다’ 천안흥타령춤축제에 89만명 방문…"세계적 경쟁력 확인"

[뉴스스텝] 춤으로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친환경 드론 라이트쇼를 끝으로 28일 폐막했다.올해 흥타령춤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이란 슬로건으로 24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렸다.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24일부터 닷새간 89만 4,000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61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

전남도, 정부 전산 장애 상황 속 도민 서비스 정상화 온힘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수기 처리, 신청기한 연장, 대체 창구 안내 등 방법을 통해 도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주민등록등·초본 등 제증명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전입신고는 읍면동 수기 접수를 통해 일괄 소급 적용된다.주민등록증 발급 및 재발급은 시스템 복구 시까지 불가함에 따라 과태료는 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