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3개월간 집중 발굴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6 08: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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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협력해 내년 2월까지 시행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는 겨울철을 맞아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철 집중발굴 기간에는 빅데이터, 긴급복지 중지 대상 등 941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발굴 조사를 진행하고 독거노인세대 중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중점대상자를 발굴해 강릉이웃살피미 앱을 가동,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생활업종에 종사하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과 SNS 메신저를 통해 발굴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강릉복지깨알톡톡`을 통해 누구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신고할 수 있다.

복지 위기가구 발굴 대책 발표에 따라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는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 발굴된 위기가구는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를 우선 연계하고 민간자원을 활용한 동파보일러 긴급수리 등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체계를 구축·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하반기 복지사각지대 발굴”기간 동안 빅데이터 활용, 민관 협력 등을 통해 1,190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 786명에게 복지상담 제공, 216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불특정 다수의 경제적 위기징후를 수집·분석해 고위험군을 연간 6차에 걸쳐 지자체에 통보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한승률 복지정책과장은“겨울철은 계절형 실업, 한파, 대외활동 감소로 취약계층의 생활여건이 더 악화되기 쉬우니 시민들께서는 주변을 조금만 더 살피고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 129 보건복지상담센터, 강릉복지깨알톡톡으로 적극 안내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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