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복지위기가구 겨울철 집중 발굴·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6 10:51:26
  • -
  • +
  • 인쇄
▲ 삼척시청
[뉴스스텝] 삼척시가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취약아동 등 복지위기가구의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에 나선다.

겨울철은 계절형 실업, 한파 , 대외활동 감소 등으로 취약가구의 생활을 위협하는 요인이 가중되는 시기다.

이에 내년 2월 29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시범 도입한 ‘복지멤버십’을 통해 선제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전담팀을 활용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상담과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위기이웃 모니터링을 통해 취약가구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아울러 겨울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주거급여 확대와 부양받지 못하는 취약가구에 대해 탄력적인 급여 보장 결정,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영향을 고려해 올해 12월까지 지원기준 한시 완화 운영, 긴급생계 및 주거지원을 받는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취약가구의 겨울철 기초생활 보장을 목표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취약계층의 위기상황별 맞춤 지원을 위해 독거노인 등 취약 어르신에게는 생활지원사를 통해 응급안전안심장비 설치, 난방비·용품 등을 지원하고 취약 아동에게는 결식을 방지하기 위한 아동급식 지원을 비롯해 가정방문을 통한 안전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돌봄 위기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 돌봄 또는 장애인 돌봄지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이·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안전망과 민간 복지시설 및 기관, 기타 유관기관, 후원자 등과 연계한 자원봉사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우리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기”며 “발굴된 위기가구는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령군,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으로 온정 나눠

[뉴스스텝] 고령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9월 29일 고령요양원을 찾아 시설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듯한 인사를 전했다. 이번 위문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지역 내 복지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시설에 계신 어르신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더욱 따듯한 관심을

경산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위기대응을 위한 경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가동

[뉴스스텝] 경산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일부 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시는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을 활용해 대면 민원 처리 및 대체 사이트 이용 방법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접속이 불가능한 서비스 현황을 수시로 점검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또한,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

대전자치경찰위, 추석 민생치안·통학로 안전망 강화 및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대책 논의

[뉴스스텝] 대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희용)는 9월 29일 정기회의를 열고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 통학로 안전대책,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대책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먼저, 추석 특별치안대책은 연휴 기간 빈집털이, 보이스피싱, 금값 상승에 따른 금은방 절도 등 서민생활 침해 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귀성객이 몰리는 고속도로·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