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차 노후 지진해일 경보시설 5개소 정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5 09:56:59
  • -
  • +
  • 인쇄
사업비 2억원 들여 연말까지 교체 완료
▲ 삼척시, 2차 노후 지진해일 경보시설 5개소 정비
[뉴스스텝] 삼척시가 안정적인 경보전달 체계를 구축해 해안가 재난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후된 ‘지진해일 경보시설’을 2차 정비에 나선다.

경보시설은 너울성파도와 해일 산불, 폭설, 폭우 등 재난 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안내와 대피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12월까지 덕산리 노인회관과 장호1리 마을회관, 월천2리 마을회관, 상맹방1리 나대지 등 4곳에 설치된 노후된 경보시설을 교체하며 교동 테마타운에 설치된 경보시설은 교동 삼척해수욕장안내센터로 교체·이전할 방침이다.

앞서 삼척시는 올해 1차적으로 사업비 2억4천만원을 투입해 3개 민방위 경보시설과 3개 지진해일 경보시설 ‘노후 민방위 경보시설을 교체 완료했다.

현재 삼척시는 민방위 경보시설 11개소와 지진해일 경보시설 31개소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내용연수를 고려해 경보시설의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로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경보시설은 비상시뿐만 아니라 산불예방, 물놀이 안전 홍보방송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재난피해가 갈수록 빈발하고 있는 만큼 시민과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경보시설이 제대로 동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ESG 경영을 선도하는 수원도시공사,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종합대책 수립

[뉴스스텝] 수원도시공사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위해 ‘2025년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수원시연화장은 실내 추모시설 2개소는 사전 예약제로 정상 운영한다. 다만 제례 공간은 폐쇄 되며, 승화원은 추석 당일에만 축소(2회) 운영한다.공영주차장 64개소 가운데 노외 및 노상 주차장는 무료 개방하며, 건물식 및 화물 주차장은 추석 당일에만 무료 개방한

목포-보성선 개통으로 영암에 첫 열차역 생겼다

[뉴스스텝] 영암군에 사상 처음으로 열차역이 생겨 목포와 보성을 오가는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된다. 남해안권 철도망의 핵심축인 목포–보성선이 26일 신보성역에서 개통식을 열고 정식 개통함에 따라, 학산면 ‘영암역’이, 27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목포-보성선은 보성군 신보성역에서 목포 임성리역까지 82.5㎞를 잇는 노선으로, 하루 열차는 평일 4회, 주말 5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영암역 신설로 그

수원시 팔달구, 지역경제 활력 더하는 추석맞이 물가안정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9월 26일, 지동시장·미나리광시장·못골시장 등 지동교 일원에서 ‘2025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팔달구청장, 경제교통과장 등 공직자와 전통시장 상인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 23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