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 사북읍 650거리 주민참여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변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2 10: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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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읍 650거리 상가 위드코로나에 발맞춰 새 단장 후 손님맞이 본격 돌입
▲ 정선군청
[뉴스스텝]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광부들의 삶이 깃든 사북650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사북 650거리는 1963년부터 2004년까지 석탄을 채굴했던 동양 최대 민영석탄광으로 불리던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의 40m 수갱 타워가 우뚝 선 해발 650m에서 따온 이름이다.

센터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사북 650거리 상가 활성화를 위해 전문 디자이너와 상가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를 통해 폐광지역의 역사를 비롯한 650거리 및 점포의 특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상가 간판 및 외관을 새롭게 개선하는 등 도시재생에 주력하고 있으며 사북읍 650거리는 사북읍의 중심에 위치해 인적, 물류의 왕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센터는 사북 관광 및 수익창출 모델이 절실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상가의 간판과 외관 개선은 새로운 디자인 도출을 위해 아트디렉터를 지정 폰트, 컬러 등의 통일성과 조화에 중점을 두고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주민참여 디자인을 통한 사북 650거리 상가활성화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650거리 상권활성화와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사북읍 빛의 도시 추진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북 650거리 경관조형물 콘셉트 디자인 사업이 마무리 되면 사북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사북읍 650거리를 차 없는 거리 조성을 통해 다양한 문화공연체험과 다양한 지역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생동감과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군에서는 사북지역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을 주제로 신비롭고 마법과도 같은 폐광촌의 역사를 소중하게 간직한 멋과 흥이 넘치는 지속 가능한 자립형 도시로 육성해 찾고 싶고 보고 싶은 새로운 체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사북 지장천 별빛공원을 조성했다.

사북 지장천 별빛공원은 사북읍 사북리 366-186번지 일원에 34억원을 투입해 조성했으며 높이 5m, 넓이 14.5m, 길이 52m의 기존 도로 위에 공중정원 형태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이자 다양한 공연들이 열릴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용규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을 통해 주민들의 소득창출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 역사, 인적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 관광 상품 개발 등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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