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과 함께 시각장애인들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뜻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날 전달받은 점자단말기 ‘닷 미니’는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와 음성을 통해 YES24 전자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된 기기로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춘천에 도입됐다.
전달받은 물품은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도서와 전자책을 한 곳에서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강원점자도서관과 강원명진학교에 기기를 대여해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점자단말기 도입 시 기존에 점자도서로 이용이 어려웠던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다양한 자료를 춘천시립도서관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춘천시립도서관은 모바일을 통해 음성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1만2,000여 종의 전자책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이 도입되는 점자단말기를 통해 약 7,000여 종의 YES24 전자책을 시각장애인이 점자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전자책 구입을 확대해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강화하고 도서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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