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용 점자단말기 도입,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9 14:23:50
  • -
  • +
  • 인쇄
춘천시정부, 한세예스24문화재단 29일 점자단말기 기부품 전달식
▲ 시각장애인용 점자단말기 도입,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
[뉴스스텝] 춘천시정부는 29일 한세예스24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점자단말기 기부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과 함께 시각장애인들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뜻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날 전달받은 점자단말기 ‘닷 미니’는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와 음성을 통해 YES24 전자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된 기기로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춘천에 도입됐다.

전달받은 물품은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도서와 전자책을 한 곳에서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강원점자도서관과 강원명진학교에 기기를 대여해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점자단말기 도입 시 기존에 점자도서로 이용이 어려웠던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다양한 자료를 춘천시립도서관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춘천시립도서관은 모바일을 통해 음성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1만2,000여 종의 전자책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이 도입되는 점자단말기를 통해 약 7,000여 종의 YES24 전자책을 시각장애인이 점자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전자책 구입을 확대해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강화하고 도서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ESG 경영을 선도하는 수원도시공사,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종합대책 수립

[뉴스스텝] 수원도시공사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위해 ‘2025년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수원시연화장은 실내 추모시설 2개소는 사전 예약제로 정상 운영한다. 다만 제례 공간은 폐쇄 되며, 승화원은 추석 당일에만 축소(2회) 운영한다.공영주차장 64개소 가운데 노외 및 노상 주차장는 무료 개방하며, 건물식 및 화물 주차장은 추석 당일에만 무료 개방한

목포-보성선 개통으로 영암에 첫 열차역 생겼다

[뉴스스텝] 영암군에 사상 처음으로 열차역이 생겨 목포와 보성을 오가는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된다. 남해안권 철도망의 핵심축인 목포–보성선이 26일 신보성역에서 개통식을 열고 정식 개통함에 따라, 학산면 ‘영암역’이, 27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목포-보성선은 보성군 신보성역에서 목포 임성리역까지 82.5㎞를 잇는 노선으로, 하루 열차는 평일 4회, 주말 5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영암역 신설로 그

수원시 팔달구, 지역경제 활력 더하는 추석맞이 물가안정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9월 26일, 지동시장·미나리광시장·못골시장 등 지동교 일원에서 ‘2025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팔달구청장, 경제교통과장 등 공직자와 전통시장 상인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 23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