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폐광지역 걷는 길 조성사업’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3 08: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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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읍 폐광지역과 오십천 생태하천을 연계, 해양을 잇는 67km의 걷는 길
▲ 삼척시청
[뉴스스텝] 삼척시가 폐광지역 걷는 길 조성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강원도와 폐광지역 4개 시·군, 동부지방산림청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폐광지역 걷는 길은 영월~정선~태백~삼척을 잇는 173km의 8박 9일 트레킹 코스이다.

앞서 영월 청령포에서 시작해 태백 송이재까지 이어지는 1단계 사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 오는 17일까지 열흘간 ‘운탄고도 트레킹’ 행사가 진행된다.

삼척시가 추진하는 폐광지역 걷는 길 2단계 조성사업은 도계 미인폭포를 거쳐 도계읍~새천년해안도로 썬라이즈 광장을 연결하는 코스로 도계읍 폐광지역과 오십천 생태하천을 연계해 해양을 잇는 67km의 걷는 길이다.

이에 삼척시는 올 12월까지 폐광지역 걷는 길 조성사업 삼척 구간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후 내년 1월 착공해 6월까지 걷는 길을 조성을 완료하고 10월에 개통식과 걷기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폐광지역인 도계읍에 역점으로 개발하고 있는 미인폭포 탐방로 조성사업과 함께 현재 운영 중인 하이원추추파크 도계 유리나라&나무나라 등 관광 체험시설을 연계해 폐광기금 투자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트레킹 관광객이 흥전삭도마을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등 탄광산업유산을 걸으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한편 오십천 구간의 하천 제방과 징검다리 등을 활용해 걸으면서 동해안 새천년도로의 절경까지 만끽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이번 ‘폐광지역 걷는 길 조성사업’과 ‘미인폭포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그동안 해안권을 중심으로 한 관광인프라에 비해 다소 뒤쳐졌던 내륙산림관광개발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폐광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할 신 성장동력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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