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고려의 미시세계 전시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8 07:10:10
  • -
  • +
  • 인쇄
하늘과 바다, 푸른 빛깔의 유혹, 고려청자의 비색에 취하는 강릉
▲ 강릉시청
[뉴스스텝] 세계적으로 아름다움을 인정받는 고려청자의 전성기 명품에서부터 고려 문화의 향취를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고려청자 120여 점이 공개되는 특별한 전시“청자, 고려의 미시세계”가 강릉 명주예술마당에서 8일부터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고려인의 예술 정신과 해학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문양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 경지의 아름다움, 현대 미술과도 맥락이 이어지는 도상학 등 청자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오랜 시간 동안 청자를 수집해온 ㈜셀라돈 주재윤대표의 개인 컬렉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8일부터 20일까지 강릉 명주예술마당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통일신라부터 고려까지 유적지를 카메라에 담아낸 20여분의 영상“잊혀진 시간을 찾아서”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고려청자가 도록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담아낸 영상물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주재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찾기 힘든 청자를 간직해온 민족임에도 정작 후손들은 청자에 관해 잘 모르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우리 청자의 우스함과 아름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시 관계자는“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청자의 우수함과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강릉의 옛 문화유적지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