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민이 꼽은 내년도 예산편성 투자 1순위, ’문화·관광·예술·체육분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4 10: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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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투자 방향 군민의견 적극 반영…20개 항목 분석결과 공개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민들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중점투자 해야 할 부분에 ‘문화·관광·예술·체육분야’를 1순위로 꼽았다.

군은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한 2022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군민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군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설문 참여자는 40대가 33.5%로 지방재정 운영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50대와 30대가 뒤를 이었다.

재정운영 방향에 있어서 대규모 투자보다는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현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91.6%로 월등히 높았고 긴축재정 운영 순으로 나타나 건전한 재정운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 중점투자 분야로는 관광·문화·예술·체육 30.7%, 지역 및 도시개발 27.8%, 산업경제가 11.82%로 뒤를 이었다.

이는 관광산업 및 체육인프라 확충을 통한 방문객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주민들의 요구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 진다.

이에 반해 재정 축소분야로는 민간이전경비 57.8%, 행사·축제성 경비 20.5%, 행정운영경비 8.5% 등으로 민간경비의 예산절감을 요구하는 주민수요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재정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공모사업 등 참여를 통해 중앙재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46.2%로 가장 높았고 기존 투자사업 구조조정, 경상경비 절감, 자주재원 확충 순으로 나타났다.

현안사업 우선 투자대상 사업으로는 도시개발사업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 동해북부선 강릉~제진간 철도망 구축 서핑산업 활성화 등 순으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고교연 기획감사실장은 “설문에 적극 참여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민들이 제시한 의견이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재정운용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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