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보건소, ‘찾아가는 노인 결핵 검진’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3 08:43:34
  • -
  • +
  • 인쇄
대한결핵협회 휴대형 방사선 발생 장치 이용 200여명 검사
▲ 원주시청
[뉴스스텝]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재가 와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이 실시됐다.

원주시 보건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의 협조 속에 휴대형 방사선 발생 장치를 이용해 원주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에 대한 결핵 검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거동이 불편한 와상 어르신은 휴대형 방사선 발생 장치를 활용한 찾아가는 검진으로 실시간 원격 판독을 진행해 유소견자는 객담 검사까지 즉석에서 이뤄졌으며 향후 보건소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결핵 예방수칙 안내 및 검진 독려 홍보물과 양치 세트, 파스도 함께 지급했다.

원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검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재가 와상 노인에 대한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 회원국 가운데 결핵 발생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결핵환자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인구에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결핵에 감염되더라도 기침, 가래 등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예방 차원의 결핵 검진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