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황태 판매에 불붙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8 16: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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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에서 인제 황태 TV방송 판매
▲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도는 농식품 분야의 독보적인 경쟁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대표 홈쇼핑 방송사인 NS홈쇼핑과 함께 인제 용대리 황태포를 실시간으로 판매한다.

이는, 오프라인 판로가 축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제 황태 생산 농가 지원을 위해 8월 16일부터 시작한 인제 황태 소비촉진을 위한 기획전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강원도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강원도와 NS홈쇼핑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일주일 만인 8월 13일에 최문순 도지사가 NS홈쇼핑 본사를 방문해 조항목 대표이사를 만나 인제 황태의 우수성에 대해 소개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고 이러한 협력의 결과로 성사됐다.

해당 인제황태 판매행사는 9월 9일 오후 12시 35분부터 40분간 NS홈쇼핑 채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판매 행사를 위해 인제 용대리 덕장에서 생산된 양질의 황태포 13미 상품을 준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뿐 아니라 황태구이용 양념소스를 덤으로 주는 알찬 구성으로 전국의 홈쇼핑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원도와 NS홈쇼핑의 협업행사 추진으로 추석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해 인제 황태의 높은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에서는 8월 16일부터 인제 황태 판매 촉진 기획전을 시작한 후, 네이버쇼핑라이브 채널을 통한 라이브커머스로 황태제품 800여 세트를 완판한 바 있고 강원마트, 11번가, SSG, 롯데온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현재까지 1억 3천만원 가량의 매출 실적을 내고 있으며 해당 기획전은 9월 12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박광용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이번 인제 황태 소비촉진 기획전과 관련해, 대기업을 대상으로 임직원 특판전 추진 등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협의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도내 농업인은 물론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생산하는 경쟁력 있는 상품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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