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감성 입힌 힐링 로드, 양양 몽돌소리길 조성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6 10:16:56
  • -
  • +
  • 인쇄
설악해변~물치해변 3km 구간 리모델링 마무리
▲ 예술 감성 입힌 힐링 로드, 양양 몽돌소리길 조성 마무리
[뉴스스텝] 양양군이 서핑 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설악해변~물치해변 3km 구간의 몽돌소리길 조성을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해 3월 강원도 명품길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강현면 설악해변~정암해변 1.2km 구간에 대해 리모델링을 한 바 있다.

올해는 서핑해변을 따라 걷는 몽돌소리길을 힐링 관광지로 육성하고자 서핑 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사업으로 2억원을 투입해 설악해변~물치해변 3km 구간을 새단장 했다.

몽돌소리길은 양양비치마켓 예술작가와 협업해 기존 조형물과 바닥 데크, 전망대에 전문화가 페인팅 작업, 감성 글판 설치 등을 통해 예술 감성을 입혔다.

또한 원목그네, 해먹 등을 설치해 힐링과 함께 감성사진을 담아내기 좋은 포토존으로의 활용도가 높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정암해변 인근에 ‘헤밍웨이 파크’를 조성한다.

‘헤밍웨이 파크’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가 전하는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희망의 메시지를 구현해,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목그네, 해먹, 감성 글판과 함께 폐선박을 활용한 조형물을 추가 설치해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포토존으로의 활용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한편 용호전망대 옆에는 바다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힐링테라스를 설치할 계획이가. 올해 11월까지 용호전망대 힐링테라스가 완성되면 총 3km 구간의 몽돌소리길이 특색 있는 산책로이자 매력적인 힐링 관광지로 인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예술작가들의 리모델링을 마친 몽돌소리길은 곳곳에 다채로운 조형물과 휴게공간이 있어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 어디까지 왔나!

[뉴스스텝] 횡성군 공근면 어울림타운에서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을 위한 중간설계 용역결과 주민설명회가 30일 개최됐다. 지난 2024년 5월 24일 국가보훈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이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 실시협약서를 체결한 이후 주민을 대상으로 첫 설명회가 개최된 것이다. 이날 설명회는 국가보훈부 국립묘지정책과 주관으로 진행됐고, 지역주민들과 호국원 조성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

고창군, 코레일 여행공방과 함께하는 ‘선운사 상사화 자전거 투어’ 진행

[뉴스스텝] 고창군은 지난 27~28일(1박2일) 진행된 ‘에코레일열차 특별운행 자전거 여행상품’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 자전거 동호인과 일반 관광객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상품은 서울역을 출발하여 정읍역으로 도착하는 특별편 에코레일 열차를 활용해 운영됐다.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가을길과 친환경 자전거 여행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참가자들은 고창의

충남도, 오천항·갈매못성지 쉽고 빨리 간다

[뉴스스텝] 앞으로 충남 보령시 오천면 일원에 위치한 국가 사적인 충청수영성과 낚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오천항, 천주교 성지로 유명한 갈매못성지 가는 길이 한층 편리해진다.도 건설본부는 30일 오천면 소성리 일원에서 오천우회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의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에 맞춰 마련한 이날 개통식에는 김 지사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가, 새로운 길 탄생에 대한 축하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