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사 땅설법 보존회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땅설법 중 ‘안락국태자경’을 연구 소재로 전승 양상과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안정사 땅설법 학술대회’는 윤광봉 히로시마대 명예교수의 ‘아시아 불교의례에서 안정사 땅설법이 지닌 위상과 가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또 사재동 충남대 명예교수의 ‘‘안락국태자경’의 연행 전통과 땅설법의 전개’ 김형근 동아대 교수의 ‘안정사 땅설법 ‘안락국태자경’ 언행과 성격’ 김헌선 경기대 교수의 ‘구전서사시 ‘안락국태자경’의 다면적·다층적 성격 ; 講’ 서정매 동국대 외래교수의 ‘안정사 땅설법 ‘안락국태자경’ 설행과정에서의 음악 ; 唱’ 허용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안정사 땅설법의 연행방식 연구 ‘안락국태자경’을 중심으로 ; 演’ 김도현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의 ‘안정사 땅설법 ‘안락국태자경’ 설단과 장엄’ 주수완 우석대 교수의 ‘안정사 땅설법 ‘안락국태자경’ 변상도의 불교미술사적 연원과 그 계승’의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주제별 토론은 이창식 세명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이수자 前 안성여자기능대학 학장과 윤동환 전북대 연구교수, 허남춘 제주대 교수, 김은희 박사, 유형동 전남대 연구교수, 권기현 위덕대 교수, 전홍철 우석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 안정사에서 전해지는 땅설법 중 하나인 ‘안락국태자경’의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지역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전승 기반 확립과 지역 고유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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