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국 지자체 평가 농어촌그룹 전국 8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9 14: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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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그룹 행정서비스 부문도 전국 6위로 2년 연속 최상위권 유지
▲ 양구군청
[뉴스스텝]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결과 양구군은 전국의 모든 군이 포함된 농어촌그룹 종합순위에서 전국 8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양구군의 종합순위는 2019년 13위, 지난해 9위에 이어 2년 연속 상승했으며 2년 연속으로 10위 이내에 포함됐다.

또한 농어촌그룹의 행정서비스 부문에서도 전국 6위를 기록함으로써 지난해 4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0위 내에 자리하면서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지방자치학회는 최북단 접경지에 자리한 강원도 양구군은 행정서비스 부문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특히 문화관광 분야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구군은 지난 5월 박수근미술관에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가족이 기증한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을 열었고 ‘아기 업은 소녀’, ‘한가한 오후’ 등 박수근 화백의 고향으로 돌아온 명작을 만나려고 평소의 10배가 넘는 애호가들이 양구를 찾은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순위 상승에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전국의 모든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 따른 것으로 행정서비스, 재정역량, 행정안전부 혁신평가가 종합됐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가 직접 작성해 제출한 평가서류를 대상으로 심사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술 전문단체인 지방자치학회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원받은 각종 지표와 통계자료를 분석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인묵 군수는 “매우 객관적이면서도 전문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우리 양구군의 전국 종합순위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상승한 것은 양구군의 행정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며 “앞으로 행정서비스를 더욱 개선해 발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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