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 헌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3 07: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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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는 오는 14일 오전 9시 경포 3·1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 6주년 및 제4회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헌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인 故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문제를 처음 공개한 날인 8월 14일로 위안부 문제가 국제사회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고 2017년‘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국가기념일로 확정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공식 기념행사 없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강릉시 및 강릉여성의전화 관계자 등이 참석해 헌화하고 소녀상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정영란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2015년 8월 도내에서 처음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고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작년에 이어 2년째 대폭 축소되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히며“기림의 날 헌화 행사를 통해 일본군‘위안부’피해자를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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