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다회 용기’로 친환경 유등축제 만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1:20:46
  • -
  • +
  • 인쇄
‘경남도 재사용 촉진지원사업’ 선정, 일회용품 자제 홍보
▲ 진주시청

[뉴스스텝] “일회용품 대신 친환경 다회 용기로 축제를 더욱 빛냅니다.”

진주시는 오는 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25년 진주남강유등축제에 ‘친환경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진주시가 지난 3월 ‘2025년 경상남도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유등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 3개 구역을 중심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고, 시민들에게 일회용품 사용자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다회용기 2만개와 다회용 수저 1만개를 공급하고, 세계음식관, 푸드트럭, 청년부스 등 축제장 먹거리 구역 인근에 ‘회수 부스’를 설치해 다회용기를 반납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사용된 다회용기는 회수해 별도의 세척센터에서 세척·살균 및 소독을 거친 후 먹거리 부스에 다시 공급하게 된다.

아울러 다회용기 회수 부스는 먹거리 구역 인근에 6~7곳을 설치해 축제장 어느 곳이라도 손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제장 쓰레기 발생량을 차츰 줄이고 깨끗한 관람환경 및 일회용품 사용자제 인식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다회용기 사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원특례시,‘AI팩토리 공모사업’선정... 창원국가산단 AI 대전환 나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5년 ‘AI팩토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발표했다. ‘AI팩토리 사업’은 2024년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로 시작하여 기존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중견기업, 단기 프로젝트, 협력형 모델 등 확대 필요성을 반영하여 산업부는 2025년 명칭을 변경하여 2030년까지 500개 이상의 과제를 공모·지원할 방침으로 밝혔다. 이런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경상북도의회 최병근 의원,'경상북도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 지원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경북도의회 최병근 의원(김천1, 국민의힘)이 제358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숙박시설ㆍ식당 등에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과 장애인 보조견 훈련자 등의 출입을 거부할 수 없으나 이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사회적 갈등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관련 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장

충주시, 전국시군구공무원노조연맹 감사패 수상

[뉴스스텝] 충주시는 1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으로부터 공무원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충주시가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구내식당 직영 전환 등 직원 복지 기반을 확대하고,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직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응 조례 제정, 직무 관련 법률 소송비 지원 등 권익 보호에 힘써온노력이 인정된 결과다. 또한 충주시는 새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