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양구수박 본격 출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9 08:20:46
  • -
  • +
  • 인쇄
당도 11브릭스 이상의 상품
▲ 양구군청
[뉴스스텝] 여름철 양구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수박이 최근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한창 출하 중인 양구수박은 당도가 11브릭스 이상의 상품으로 지난 4월중순부터 5월초까지의 기간에 정식을 마친 것들이다.

양구는 수박이 생산되는 타 지역보다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높고 식감은 더 아삭아삭하며 과육이 단단해 타 지역 산보다 더 오래 저장할 수 있는 장점들을 가지고 있어 도소매 상인들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따라서 최근 출하가격은 최고 3만1천 원, 평균 1만6천원으로 타지역산보다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양구에서는 250여 농가가 150㏊에서 8,220톤의 수박이 생산돼 재배농가들이 약 127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구군은 지속적인 최고 품질의 수박생산으로 전국 제1의 명품수박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2011년 과채류명품화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 수박공정육묘장설치지원, 2017년 품질향상제 및 차광도포제 지원, 2018년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농촌진흥청 주체로 시행된 2021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공모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지속적인 수박 생산단지 발전을 위해 2022년에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지역특화소득작목 신기술 선도단지 육성시범사업으로 토양 이화학성 개량을 위해 약 62ha에 바이오숯 13,000포를 공급했으며 하반기에도 바이오숯 및 영농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연작으로 인한 염류장해 해소를 위한 킬레이트제를 공급하고 있으며 저온·고온 등 이상기후 대비를 위한 시설하우스 환경조절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안전기원제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11시 제주시 도두동 일원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현장에서 사업의 안전한 추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이번 안전기원제는 현대화사업 통합관리동 및 수처리시설 완공에 따른 사무실 이전과 수처리시설 조기 가동으로 안정적인 하수처리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2단계 공사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좌재봉 상하수도본부장을 비롯해

대구시교육청, 추석 명절 맞아 군부대 위문 방문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25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공군 제3171부대를 방문해 국군 장병을 격려하고 위문품과 간식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방위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강은희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토방위, 대민지원 등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의

광주광역시 교통 혁신 어떻게?, 30일 정책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도시철도 2호선 신규 교통 수단 도입과 광역경제권 연결이라는 과제를 앞두고 광주시의 교통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정준호 국회의원(광주 북구갑)과 박필순 광주시의원(첨단1동·2동)은 30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 교통체계 혁신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광주 교통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전문가와 전문기관, 의회가 참여해 광주지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