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중 유학생 대상 ‘신진 한반도 전문가 연구모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5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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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차세대 한국 전문가 저변 확대
▲ 미·일·중 유학생 대상 ‘신진 한반도 전문가 연구모임’ 개최

[뉴스스텝] 외교부는 한국개발연구원과 함께 국내 대학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미·일·중 유학생 약 60명이 참여한 ‘2022 신진 한반도 전문가 연구모임’ 프로그램을 7월 4일부터 2주간 운영하고 7얼 15일 수료식을 가졌다.

‘신진 한반도 전문가 연구모임’은 한국 전문가를 지망하는 외국인 석·박사 과정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외교·안보·경제·사회·문화 등을 주제로 강연회 및 현장학습 기회를 마련해, 해외의 차세대 한국 전문가층의 저변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년간 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신진한반도 전문가 연구모임’은 금년부터 일본 및 중국 유학생으로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

금년 참가자들은 부산, 제주, 울산, 인천 등 전국 각지를 방문하며 환경, 기후변화, 개발협력,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글로벌 이슈에 관한 전문가 특강과 현장답사에 참여했으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다수의 미국, 일본, 중국 유학생들은 한국 문화에 매료되어 한국을 유학지로 선택하였지만, 한국에서 공부하면서 한국 사회 다방면의 역동적인 모습에 관심이 깊어졌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연구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한국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넓히게 되어 유용했다고 평가했다.

한류의 전세계적 유행, 한국의 국제위상 상승 등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유학생은 2011년 약 9만명에서 2021년 15만명으로 급격히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과 세계를 잇는 가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신진 한반도 전문가 연구모임’과 같이 다양한 해외 차세대 대상 교류 사업을 통해, 해외 한국 연구 저변을 넓히고 해외 미래세대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함으로써,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실현을 위한 민간 우호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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