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올해 여름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1 10:22:24
  • -
  • +
  • 인쇄
▲ 홍천군청
[뉴스스텝] 홍천군이 올해 여름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홍천군 보건소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발생됨에 따라 어린이, 노약자, 만성질환자, 옥외작업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여름철 하루 최고 기온이 33~35℃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화경에 장시간 노출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산을 보이며 방치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이에 따라 홍천군 보건소는 온열질환 방지를 위해 폭염 취약계층에게 지역 내 68개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것을 권고하는 한편 체온을 다소 낮춰줄 수 있는 쿨 토시 등의 용품을 나눠주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할 수 있어 본인은 물론 보호자와 주변인의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 더운 날에는 수시로 어린이와 노약자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집안과 자동차 등 창문이 닫힌 실내에 어린이나 노약자를 홀로 남겨두지 말 것과 부득이 어린이나 노약자를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할 때에는 이웃이나 친인척에게 보호를 부탁할 것을 당부했다.

원은숙 홍천군 보건소장은 “갑작스런 이른 더위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폭염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양산,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작업시에는 건강상태를 살펴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안전기원제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11시 제주시 도두동 일원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현장에서 사업의 안전한 추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이번 안전기원제는 현대화사업 통합관리동 및 수처리시설 완공에 따른 사무실 이전과 수처리시설 조기 가동으로 안정적인 하수처리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2단계 공사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좌재봉 상하수도본부장을 비롯해

대구시교육청, 추석 명절 맞아 군부대 위문 방문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25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공군 제3171부대를 방문해 국군 장병을 격려하고 위문품과 간식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방위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강은희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토방위, 대민지원 등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의

광주광역시 교통 혁신 어떻게?, 30일 정책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도시철도 2호선 신규 교통 수단 도입과 광역경제권 연결이라는 과제를 앞두고 광주시의 교통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정준호 국회의원(광주 북구갑)과 박필순 광주시의원(첨단1동·2동)은 30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 교통체계 혁신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광주 교통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전문가와 전문기관, 의회가 참여해 광주지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