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양구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8 08: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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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계획보다 60억원 증가한 260억원 규모 발행하기로
▲ 하반기에도 양구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뉴스스텝] 양구군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양구사랑상품권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0% 할인해 판매한다.

상품권 할인은 침체돼있는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음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양구군이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하반기 상품권 할인판매를 위해 양구군은 올해 상품권 발행 규모를 당초 계획인 200억원 규모에서 260억원으로 확대해 지류형 상품권 200억원과 체크카드형 상품권 60억원을 각각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품권은 7월 1일부터 권면금액의 10%까지 할인해 판매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할인판매는 조기에 종료된다.

특별할인은 개인에게만 적용되며 법인과 단체, 가맹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상품권 구매자는 한 달에 지류형 상품권은 30만원까지, 체크카드형 상품권은 50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월 8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양구지역에서 ‘제2의 화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양구사랑상품권은 지난 2007년 6월 판매가 시작된 이후 14년여 만인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액이 1269억7900만여 원에 달해 1200억원을 돌파했다.

상품권 판매액은 2020년 274억9100만여 원, 지난해에는 191억6100만여 원이 판매되는 등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2년 동안 크게 증가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양구군이 군민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을 지급하고 연중 10% 특별할인 판매를 시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추진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상품권을 현금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수도 2017년 760여 개소였던 것이 지난해에는 850여 개소로 증가해 상품권 구매자들이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진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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